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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치매에 대한 궁금증들 TOP6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치매라고 하면, 어떤 증상일때 치매라고 할 수 있는지 건망증과 기억력의 차이는 무엇이지, 치매로 의심해야하는 증상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치매에 대한 궁금증들
1. 단순히 기억력만 떨어지면 치매인가요?
건망증은 치매인가?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건망증이 치매의 증상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기억력 저하의 원인은 뇌 질환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 주의 집중이 어려워지고 기억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둘째, 여성의 경우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셋째, 지나치게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은 사람은 사소한 실수나 깜박임을 보고 "치매가 아닐까" 하고 과도하게 걱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결핍, 간 질환 등 다른 내과적 질환도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력 저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력 저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초기 치매 증상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기억 장애입니다.
잦은 건망증이나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중증의 기억 장애, 예를 들어 며칠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치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건망증으로 병원을 방문해 신경심리검사를 받았을 때 인지 능력 손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끼지만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경우, 이를 주관적 인지 저하(Subjective Cognitive Decline, SCD)라고 합니다.
주관적이라는 것은 기억력이 나빠졌다고 인식하더라도 객관적인 인지 검사 결과는 정상 수준이라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주관적 인지 저하는 몇 년 동안 별다른 변화 없이 지속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력이 저하되어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치매 치료 를 위한 조기 진단에 신경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하는것은 치매 검사입니다.
1분만에 문진과 그에 대한 치매여부 결과도 확인 하실 수있으니 뇌 건강 체트해보시기 바랍니다.
뇌의 정상적인 노화 [건망증] | 뇌의 질환 [치매] |
-경험의 일부 중 사소하고 비교적 덜 중요한 일을 잊는다.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 곰곰히 생각하면 기억이 난다.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 |
-경험한 사건 전체나 중요한 일도 잊는다. -힌트를 주거나 나중에 생각해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간호를 필요로 한다. |
2. 치매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
1. 기억력의 저하
많은 사람들이 기억력이 떨어지면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데,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 저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치매는 인지 기능의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로, 여기에는 기억력뿐만 아니라 주의력, 언어 능력, 시공간 인지, 판단력 등 전두엽 및 집행 기능의 장애가 포함됩니다.
인지 기능 저하의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가 있으며, 이는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또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려 헤매는 일이 잦고, 심한 경우에는 오전의 일을 오후에 잊거나 방금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으며, 초기의 기억 장애는 건망증과 구별하기 어려워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언어장애
언어 장애가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특정 사물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이것’이나 ‘저것’과 같은 표현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단어의 의미나 쓰임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말이 잘 나오지 않아 말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도 치매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3. 시공간 능력의 저하
방향 감각 상실도 중요한 증상으로, 버스나 지하철의 방향을 혼동하거나 자주 가던 길에서도 길을 잃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계산 능력이 저하
계산능력이 저하되는 것도 하나의 신호로, 예전에는 잘하던 돈 관리가 어려워지고 시장에서 잔돈을 잘못 받는 등의 실수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도구 사용 능력이 저하
예전에는 쉽게 다루던 전자제품이나 도구들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취미 활동을 예전처럼 즐기지 못하거나 일 처리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6. 이상 행동과 성격 변화
공격적인 언행이나 쓸데없이 외부를 배회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의미 없는 반복 행동이나 망상, 예를 들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거나 ‘누가 내 물건을 훔쳤다’는 등의 생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 사교적이던 사람이 갑자기 외출을 꺼리거나 집에만 머무르려 하는가 하면, 원래 엄격했던 사람이 지나치게 너그럽게 변하거나 생각이 단순해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치매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치매는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나요?
치매는 일반적으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40대와 50대와 같은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65세를 기준으로 삼을 때,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며, 그 중 가장 흔한 유형은 조발성 알츠하이머입니다.
이 경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유전적 요인이 큰데, 상염색체 우성유전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 치매의 1~2%에 불과하지만 대부분 젊은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성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는 APP, PSEN1, PSEN2 유전자 등 세 가지이며, 향후 유전자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많은 원인 유전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 나타나는 여러 선천적 질병도 치매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성인이 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발성 치매 환자에게는 가족력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4. 섬망도 치매의 증상인가요?
섬망(Delirium)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약 10%에서 20%에서 나타나는 흔한 정신적 이상증상입니다.
섬망이 발생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지남력이 떨어져 사람, 시간, 장소를 인식하기 어렵고 헛것을 보거나 불안해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큰 외과적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나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입원한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심각한 신체 질환의 후유증이나 치료 과정에서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섬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섬망 환자는 일반적으로 치매 발병 연령대와 유사한 고령층이 많아 종종 치매로 오인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섬망은 신체적 상태의 악화로 인해 주위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인지 능력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치매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질환입니다.
두 질환은 증상의 경과와 양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5. 치매는 질병인가 노화의 과정인가?
치매는 과거에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에 생기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밝혀졌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일 처리 속도 저하와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치매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사람이 퇴행성 뇌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은 70여 가지가 넘으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매의 약 50-60%는 뇌세포의 퇴화로 인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이 차지하고, 20-30%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로 나타납니다.
나머지 비율은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로 분류됩니다.
6. 치매는 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을 받을 수 있나?
장기요양보험은 고령자나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힘든 분들에게 신체적 활동이나 가사 지원 등의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사회적 연대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며,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보다 원활하게 영위할 수 있으며, 가족의 부담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기요양보험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책임을 지고 돌봄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장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